서양미술사

  • 자화상 (1500)

    이 그림에서 뒤러는 자기 머리카락 색을 바꿨습니다. 다른 자화상들이 보여주듯 그의 머리는 붉은 기가 도는 금발이었지만, 여기서는 갈색입니다. 코도 마찬가지입니다. 소묘에 남은 그의 코는 조금 비뚤었는데 이 화면에서는 반듯합니다. 스스로를 그리스도의 도상으로 그려 넣기로 한 화가는, 그 전에 먼저 자기 얼굴을 정돈했습니다. 기본 정보 작가: 알브레히트 뒤러 (Albrecht Dürer) 제작 연도: 1500년 초 (29세 생일…

  • 델프트 풍경

    미술사에서 가장 유명한 이 그림의 세부를, 아무도 정확히 어디인지 짚지 못합니다. 마르셀 프루스트는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에서 이 그림의 ‘노란 벽 한 조각’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으로 묘사했고, 소설 속 작가 베르고트는 그것을 보다가 쓰러져 죽습니다. 그런데 연구자들은 지금도 그 노란 부분이 화면의 어디인지를 두고 의견이 갈립니다. 벽이 아니라 햇빛 받은 지붕이었을 것이라는 견해도 있습니다. 기본…

  • 최후의 만찬 – 예수의 발은 1652년에 사라졌다

    이 그림에서 예수의 발은 볼 수 없습니다. 1652년 수도사들이 이 벽에 주방으로 통하는 문을 뚫으면서 화면 아래쪽 가운데가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예수와 몇몇 제자의 발이 그때 없어졌고, 그 뒤로 아무도 보지 못했습니다. 기본 정보 작가: 레오나르도 다 빈치 (1452~1519) 제작 시기: 약 1495~1498년 기법: 마른 회벽 위에 템페라와 유채. 프레스코가 아닙니다 크기: 460 × 880 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