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동 조각

  • 열네 살의 작은 무용수

    1881년 인상주의 전시회에서 이 조각은 유리 진열장 안에 서 있었습니다. 당시 유리 진열장은 예술품이 아니라 해부 표본과 민족지 표본을 넣는 물건이었고, 밀랍은 작품이 아니라 습작과 표본의 재료였습니다. 관람객이 마주한 것은 조각이 아니라 전시된 개체처럼 보였습니다. 비평가들이 격렬하게 반응한 이유의 절반은 소녀의 얼굴이 아니라, 그녀가 놓인 상자에 있었습니다. 기본 정보 작가: 에드가 드가 (Edgar Degas) 제작…

  • 생각하는 사람 – 이 이름은 주조공들이 붙였다

    이 조각의 이름은 로댕이 붙인 것이 아닙니다. 원래 제목은 『시인』이었고, 『지옥의 문』 상단에 앉아 자신이 쓴 지옥의 풍경을 내려다보는 단테였습니다. ‘생각하는 사람’이라는 이름은 주조 공장의 노동자들이 붙였습니다. 미켈란젤로가 조각한 로렌초 데 메디치 상, 이탈리아어로 ‘일 펜세로소’라 불리던 그 작품과 닮았다고 본 것입니다. 로댕은 그 이름을 받아들였습니다. 기본 정보 작가: 오귀스트 로댕 (Auguste Rodin, 1840~1917) 원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