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recht Dürer

  • 멜랑콜리아 I

    오른쪽 위 벽에 걸린 4×4 마방진은 장식이 아니라 처방입니다. 르네상스의 점성술 전통에서 4차 마방진은 목성의 것이었고, 우울은 토성이 다스리는 상태였습니다. 목성의 쾌활함이 토성의 어둠을 눌러준다고 믿었기 때문에, 뒤러는 우울을 그린 화면 안에 그 우울을 막는 부적을 걸어두었습니다. 어느 방향으로 더해도 34가 되는 이 숫자판의 맨 아랫줄 가운데에는 15와 14, 곧 제작 연도가 들어 있습니다. 기본…

  • 기도하는 손

    이 그림에는 잘린 자국이 있습니다. 두 손은 원래 더 큰 종이의 일부였고, 같은 종이의 다른 쪽에는 위를 올려다보는 수염 난 남자의 머리가 그려져 있었습니다. 같은 사도의 얼굴입니다. 누군가 나중에 이 종이를 잘랐고, 그래서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소묘 가운데 하나인 이 작품에는 뒤러가 거의 모든 작품에 남긴 서명도 연도도 없습니다. 기본 정보 작가: 알브레히트 뒤러 (Albrecht…

  • 자화상 (1500)

    이 그림에서 뒤러는 자기 머리카락 색을 바꿨습니다. 다른 자화상들이 보여주듯 그의 머리는 붉은 기가 도는 금발이었지만, 여기서는 갈색입니다. 코도 마찬가지입니다. 소묘에 남은 그의 코는 조금 비뚤었는데 이 화면에서는 반듯합니다. 스스로를 그리스도의 도상으로 그려 넣기로 한 화가는, 그 전에 먼저 자기 얼굴을 정돈했습니다. 기본 정보 작가: 알브레히트 뒤러 (Albrecht Dürer) 제작 연도: 1500년 초 (29세 생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