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페르네스의 목을 베는 유디트
이 그림 이전에 유디트를 그린 화가들은 두 순간 중 하나를 골랐습니다. 목을 베기 전의 연회, 또는 이미 잘린 머리를 든 승리의 초상. 카라바조는 그 사이를 골랐습니다. 칼날은 목의 중간까지 들어가 있고, 머리는 몸에서 막 분리되기 시작했으며, 피는 아직 뿜어져 나오는 중입니다. 시작도 끝도 없는 순간입니다. 이 화면 안에서 유디트는 영원히 목을 베고 있습니다. 기본 정보…
이 그림 이전에 유디트를 그린 화가들은 두 순간 중 하나를 골랐습니다. 목을 베기 전의 연회, 또는 이미 잘린 머리를 든 승리의 초상. 카라바조는 그 사이를 골랐습니다. 칼날은 목의 중간까지 들어가 있고, 머리는 몸에서 막 분리되기 시작했으며, 피는 아직 뿜어져 나오는 중입니다. 시작도 끝도 없는 순간입니다. 이 화면 안에서 유디트는 영원히 목을 베고 있습니다. 기본 정보…
화면 오른쪽에서 뻗어 나온 그리스도의 손은 미켈란젤로의 『아담의 창조』에 나오는 손을 그대로 인용한 것입니다. 신의 손이 아니라 아담의 손입니다. 방향이 뒤집혔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시스티나 천장에서 아담은 생명을 받고, 여기서 그리스도는 생명을 줍니다. 그리고 이 인용을 한 화가의 세례명은 미켈란젤로였습니다. 당시 로마의 안목 있는 관람자라면 곧바로 알아챘을 농담이자 선언입니다. 기본 정보 작가: 카라바조 (Caravaggio) 제작 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