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브르 박물관

  •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 2024년에 색이 바뀐 그림

    2024년 5월 2일, 이 그림은 여섯 달 만에 루브르의 벽으로 돌아왔습니다. 복원 과정에서 오랜 세월 쌓인 누런 바니시와 때를 걷어냈고, 그 결과 색이 크게 달라졌습니다. 루브르 회화부장 세바스티앵 알라르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이 작품의 색을 다시 발견한 첫 세대라고. 다시 말해, 여러분이 교과서나 인터넷에서 본 도판은 지금 벽에 걸린 그림과 다른 색입니다. 기본 정보 작가:…

  • 사모트라케의 니케 – 1950년에 돌아온 빈손

    1950년 7월, 사모트라케 섬에서 오른손이 나왔습니다. 그때까지 학자들은 니케가 나팔이나 화관이나 리본을 들고 있었으리라 추정했습니다. 그런데 발굴된 27센티미터짜리 손은 손바닥을 위로 펼친 채 아무것도 쥐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무언가를 들어 올린 것이 아니라, 빈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승리하고 돌아오는 배들을 향해서요. 기본 정보 작가: 전하지 않습니다. 로도스 출신으로 추정됩니다 제작 시기: 기원전 200~185년경 재료:…

  • 밀로의 비너스 – 루브르가 치운 받침대의 비밀

    이 조각과 함께 받침대가 발견되었고, 거기에는 글자가 새겨져 있었습니다. 안티오키아 출신 메니데스의 아들이 만들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받침대는 파리에 도착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사라졌습니다. 우연이 아니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 무렵 루브르는 이 조각을 기원전 4세기의 거장 프락시텔레스의 작품으로 홍보하고 있었고, 받침대의 글귀는 그 주장을 무너뜨리는 증거였습니다. 기본 정보 작가: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사라진 받침대 명문에…

  • 모나 리자

    모나 리자의 눈이 관람객을 따라다닌다는 이야기는 사실이 아닙니다. 2019년 독일 빌레펠트 대학 연구진이 이를 실제로 측정했습니다. 참가자들이 일관되게 지목한 그녀의 시선 방향은 관람자 기준 오른쪽으로 약 15.4도, 대략 오른쪽 귀 언저리였습니다. 시선이 따라오는 느낌이 생기려면 각도가 0도에 가까워야 하는데, 15도는 그 범위를 한참 벗어납니다. 연구진의 결론은 이렇습니다. ‘모나 리자 효과’는 분명히 존재하지만, 하필 모나 리자에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