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 갤러리, 런던

런던 트래펄가 광장에 자리한 내셔널 갤러리는 13세기부터 19세기까지의 유럽 회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손꼽히는 미술관입니다. 얀 반 에이크의 「아르놀피니 부부의 초상」과 반 고흐의 「해바라기」를 소장하고 있습니다.

  • 해바라기

    한 송이의 해바라기가 경매장에서 약 395억 원에 낙찰된 적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나요? 1987년 크리스티 경매에서 빈센트 반 고흐의 『해바라기』는 당시 미술 경매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며 전 세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그러나 이 그림의 진정한 가치는 숫자가 아닌, 캔버스 위에 살아 숨 쉬는 강렬한 노란빛 속에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살펴볼 작품은 바로 1888년 아를에서 탄생한 반…

  • 아르놀피니 부부의 초상

    한 폭의 그림 속에 거울 하나가 숨어 있고, 그 거울 안에는 화가 자신이 서 있다—아르놀피니 부부의 초상은 1434년에 그려진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현대의 ‘이스터 에그’처럼 수많은 비밀을 품고 있습니다. 오늘날 이 그림을 마주한 관람객들은 590년 전의 순간을 생생하게 목격하는 듯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기본 정보 작가: 얀 반 에이크 (Jan van Eyck) 제작 연도: 1434년…

  • 건초 마차

    영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그림이 처음 파리 살롱에 전시됐을 때, 프랑스 화가들은 충격을 받았다고 전해집니다. 건초 마차(The Hay Wain)는 단순한 시골 풍경화가 아니었습니다. 이 작품은 자연을 바라보는 방식 자체를 바꿔버렸습니다. 1821년 존 컨스터블이 완성한 건초 마차는 오늘날에도 런던 내셔널 갤러리를 찾는 수많은 관람객의 발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기본 정보 작가: 존 컨스터블 (John Constable) 제작 연도: 1821년…